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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샤브 울산 상륙~~

Foods

by 음악이흐르는풍경 2015. 1.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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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 근처에 있어 가족들과 몇 차례 외식을 했었던 마루샤브가 드디어 울산에 왔다.

채선당으로 대표되었던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샤브향, 그린하노이 등의 월남쌈으로 이제는 샐러드 바가 포함된 샤브샤브 집이 대세가 된지 오래다.

 

지금은 거의 모든 샤브샤브가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 것 같고... 또 그렇지 않으면 장사가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순순하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여튼... 퇴근 길 공업탑을 지나며, 마루샤브 Open 플래카드를 본 후 우연히 쿠팡에서 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와이프도 함께 갔었고, 샐러드바를 좋아하는 편이라....

고민하지 않고 성인 2인 식사권 구매... 물론 할인율이 그리 크진 않다.

그래도 이왕 이용할꺼라면 구매해서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낡은 올림피아 호텔이지만, 로비와 식당가는 새롭게 리뉴얼을 한 것 같다. 물론 온천(?) 역시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민 흔적이 있다. 호텔이다보니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상가 밀집 지역이 아니고... 특히나 로터리 주변에서 눈에 크게 띄지 않는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옆에 이미 개점된 마루샤브 체인점들이 안내되어 있는데.. 주로 서울, 경기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여느 샐러드바를 포함한 샤브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샤브샤브를 인당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야채와 주문한 샤브샤브가 도착했고, 기본 육수가 올라왔다.

바르미 샤브는 약간 매콤한 국물이라면, 마루샤브는 갈끔한 육수가 짜지 않고 개운한 느낌을 준다.

물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야채코너에서 고추를 가져다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 다양한 소스의 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국 여행을 하며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배합하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을 수도 있다.

기본적인 미소소스, 칠리소스, 폰즈소스가 자리에 구비되어 있지만, 자기만의 소스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맛나게 드시는 TIP이라고 소스의 배합을 추천해 놓았으나, 이는 좀 단순한 배합이고...

개인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배합을 소개하자면,

고추기름(적당히), 참깨소스 (많이), 참기름, 간장, 다진마늘, 굴소스 조금, 쪽파를 넣고 잘 비비면 맛있는 소스가 완성된다.

참고하시길...^^ 그리고 해물을 좋아해서 해물 샤브샤브를 선택할 경우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초고추장도.... ^^

 

그리고 샐러드 바에 마련된 음식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피자, 치킨, 요거트, 케잌, 과자, 머시멜로 with 초콜릿 등과

추가 야채, 국수, 유부, 물만두 등을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으며,

동파육, 비빔밥, 만두, 죽 갖가지 샐러드 등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샐러드바가 주인지, 샤브샤브가 주인지... 주객인 전도된 느낌은 있으나, 아무렴 어떨까... 맛있으면 그만이지...

깔끔한 마루샤브.... 혹여 딱히 정해놓은 외식 코스가 없을 때 누구의 입맛이든 맞출 수 있는 마루샤브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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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촬영하였으며, 사전 허락을 득하지 않은 채 촬영한 것으로 삭제 요청시 댓글 작성해 주시면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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